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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농원 예찬
이  름 털보 시  간 2018-07-03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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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농원의 예찬

오늘속의 시절인연이 열린다.
산 허리에 걸쳐있는 운무가 땅을 덮고 구름이 계곡 줄기를 따라 흐르 듯 굽이굽이 산과 산을 감싸며 돌고있다.
찣긴 구름위에서 비가 내리고 새들이 날아 올라 허공을 뚫고 날카로운 부리로 구름을 마구 쪼아댄다. 

 

정원에는 감각성과 물질성이 넉넉하다.
비에 젖은 식물들은 초록색을 내어 화려한 꽃을 피어내고, 원기를 회복하고, 생명을 얻으며 광채를 내뿜어 댄다. 
 

창문에 흘러 내리는 빗물이 털보의 삶을 향해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는 편지로 바보의 숲 목을 축이고 있다.
깊이 있는 사람은 묵직한 향기를 남기 듯, 집 공간에서 삶 담겨진 시간들이 스며있다.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바람의언덕, 소나무로 하늘마져 가려 줘 입 맞춤 닿게 하는 비밀정원, 

이 곳들은 다가오는 털보의 꿈을 이어줄 것이다.
 

바람이 하늘 끝을 당기며 어느새 나의 손은 열매들을 뚝뚝 따고있다.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에 어둠이 덮치고,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 취기와 울산후배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가 나른해져 있던 뇌 신경들을
일으켜준다.
 

우리의 홍보 대화를 우주 공간에서 훔쳐듣고 전파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오랜 세월 속에서 자신 삶의 씨앗을 남겨 지혜로운 예술적 미를 간직하고 있는 털보농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보석같은 사투리 인정,
 

두 분이 황혼에 걸터앉아 서로 지켜주는 모습을 맛있고 멋있게 느껴집니다. 내가 머물고 간 자리, 

인생을 읽는 자리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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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문선0.. 님이 다녀가시고(2018.6.30일) 페이스북에 올려진 이야기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판단과 느낌은 달라질수 있을거고 

그건 각자의 몫이겠지요...^^  

 

첨부파일 20180630_161207 (1).jpg [114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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